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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성당 10곳은 어디일까?

by roam bunny 2024. 3. 28.

세계에는 역사적, 건축적, 종교적으로 중요한 많은 성당이 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역사적으로 깊이가 있고 대관식, 국가 지도자의 장례식 또는 기념행사등 대성당에서 치러지고 있으며,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관광지로도 꼽히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성당 10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Pixabay LeifLinding >

1. 노트르담 대성당 (Notre-Dame de Paris) - 프랑스, 파리

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예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당 중 하나입니다. 2019년 큰 화재로 손상되었지만 복원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의 고딕 양식으로 건립된 성당으로, 12세기에 건설되었습니다. 성당은 파리의 시가 지점인 세느 강의 섬인 섬트 루이 섬(Île de la Cit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당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양"으로 유명하며, 그 아름다운 파노라마와 장관적인 고딕 양식의 아키텍처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4월에 노트르담 대성당은 화재로 인해 방문은 현재 불가하여 추후 오픈일정을 공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출처: Pixabay Leonhard_Niederwimmer >

2. 성 베드로 대성당 (St. Peter's Basilica)- 이탈리아, 바티칸 시티

세계 최대의 기독교 교회 건물로, 르네상스 건축의 걸작 중 하나입니다. 남유럽에 위치한 도시국가이자 이탈리아 로마시에 둘러싸인 내륙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작은 미니국가로 유명합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은 바티칸 시국 내에 위치하며, 가톨릭 교회의 중심지인 성 피터의 무덤 위에 세워진 대성당입니다. 미켈란젤로, 브라모티 등과 같은 유명한 조각가들의 작품물을 갖추고 있으며, 성당 내부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라파엘, 카라바조 등의 화가들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은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그 화려한 천장, 고딕 양식의 돔, 그리고 각종 예술품들로 많은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 출처: Unsplash의Colin + Meg>

3. 사그라다 파밀리아 (Sagrada Família)- 스페인, 바르셀로나

천재 건축가로 알려진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건축물이자 생의 야심작으로, 고딕 성당의 전통을 잘 계승하면서도 가우디의 독창적인 형태와 구조를 갖춘 건물입니다. 1882년부터 착공에 들어간 이래 142년이 지난 지금도 공사가 끝나지 않았으며, 공식적으로는 가우디 100주기인 2026년에 완공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당은 19세기 후반에 시작된 건축 프로젝트로, 가우디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독특한 모티프로 유명하며, 건축물 자체가 종교적인 상징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화려한 파사드와 내부 장식물은 세계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의 죽기 전 가봐야 할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출처: Pixabay adchimchaechill >

4. 세인트 폴 대성당 (St. Paul's Cathedral)- 영국, 런던

영국 런던에 있는 성공회 런던교구의 주교좌성당으로, 주보성인은 사도 바울로. 1711년에 완공된 현존하는 건물은 영국 바로크를 탄생시킨 건축가인 크리스토퍼 렌 경(Sir Christopher Wren)이 설계했으며, 지름 34m짜리 높고 거대한 돔이 유명하며, 성당의 길이도 158.1m로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다음가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대성당이라고 합니다. 영국 왕실의 결혼식이나 국장과 같은 국가적인 행사가 거행되는 장소이자 위인들의 무덤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성당 주변에는 높이 111m인 세인트 폴 대성당보다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법으로 정하였고, 밀레니엄 브리지는 대성당의 고전미와 미술관의 모더니즘으로 런던의 복합성을 잘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명소입니다.

< 출처: Pixabay doosenwhacker >

5. 쾰른 대성당 (Cologne Cathedral)- 독일, 쾰른

고딕 양식의 또 다른 대표적인 예로 규모와 건축으로 유명합니다. 독일의 쾰른에 위치한 대성당으로, 독일의 가장 크고 아름다운 고딕 양식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이 대성당은 13세기에 건설이 시작되어 19세기에 완성되었으며, 그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습니다. 쾰른 대성당은 성심성의 마리아 대성당으로도 불리며, 그 아름다운 석조로 장식된 외관과 내부 장식물로 유명합니다. 이 대성당은 중세 시대의 건축 기술의 놀라운 영향을 보여주며, 방문객은 하루 2만여 명 정도로 추산되며, 독일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라고 합니다. 

< 출처: Pixabay Marjonhorn >

6. 산 마르코 대성당 (St. Mark's Basilica) -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 마르코 대성당은 비잔틴 양식의 화려한 예로, 금박과 모자이크로 유명합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위치한 대성당으로, 베네치아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이 대성당은 11세기에 건설되었으며, 동굴식 건축물과 동방 신도리스크 양식의 장식물로 유명합니다. 성 마르코 대성당은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호성인으로 알려진 성 마르코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어서 그 이름을 따왔습니다. 베네치아 총대주교좌가 있는 곳이자 세계적인 관광명소입니다. 산마르코 광장 동쪽 끝부분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두칼레 궁전과 연결되어 있으며, 금박 모자이크로 벽면이 가득 장식되어 있기 때문에 '황금의 교회(Chiesa d'Oro)'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베네치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반드시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 출처: Pixabay FilipFilipovic >

7.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Florence Cathedral)-이탈리아, 피렌체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은 이탈리아의 피렌체에 위치한 대성당으로, 또는 피렌체 대성당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 고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건립되었으며, 그 주목할 만한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1296년에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1436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그 돔입니다. 브루넬레스키에 의해 설계된 이 돔은 당시에는 혁신적인 건축 기술을 사용하여 세워졌습니다. 이 돔은 피렌체의 도시 경계를 지배하며, 그 내부의 예술 작품으로도 유명합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는 분쇄된 창문 위에 있는 분쇄된 창문이며, 그 작품은 16세기에 디자인되었습니다. 대성당의 내부에는 교황 궁도, 고귀한 부활담 화본, 그리고 다양한 조각과 피렌체의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피렌체 여행의 필수 코스로 너무 아름다운 건축물로 '꽃의 성모 마리아'라는 이름답게 외관이 아주 화려합니다. 그러나 입장인원 제한이 있어 반드시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하고, 보통 그 줄이 매우 매우 길게 늘어서 있으니 여행 계획을 짤 때는 이를 감안하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고 합니다.

 

< 출처:Pixabay Ciroja >

 

8. 세인트 바실 성당 (St. Basil's Cathedral)- 러시아 모스크바

세인트 바실 성당은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공식적으로는 성 바실리 대성당(The Cathedral of Vasily the Blessed)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당은 1555년부터 1561년 사이에 이반 4세(이반 무서운)의 명령으로 지어졌으며, 카잔 칸국의 정복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성당의 설계는 포스트니크 야코블레프(일부 기록에 따르면 바르마와 포스트니크 야코블레프가 공동으로 작업했다고 함)에 의해 이루어졌으며,성당은 8개의 개별 교회가 하나의 기반 위에 지어진 복합 건축물이며, 중앙에 위치한 더 큰 교회 주변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가장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성당의 다채롭고 복잡한 양파 모양의 돔입니다. 소비에트 시대 동안 성당은 박물관으로 전환되었으며, 현재도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중요한 관광 명소입니다. 

< 출처: Pixabay  guy_dugas >

 

9. 샤르트르 대성당 (Chartres Cathedral)- 프랑스, 사르트르

샤르트르 대성당은 고딕 양식의 성당 중에서도 가장 잘 보존된 예로,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으로 유명합니다. 프랑스의 샤르트르에 위치한 대성당으로, 중세 시대 고딕 양식 건축물의 뛰어난 예로 손꼽힙니다. 이 대성당은 12세기에 건설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성소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샤르트르 대성당은 그 양식적 아름다움과 석조로 장식된 외관, 그리고 대단한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이 대성당은 프랑스의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는 중요한 순례지로 여겨지며,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옷 조각 유물에 참배하기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순례자들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 출처: Pixabay dimitrisvetsikas1969 >

10. 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대부분의 영국 군주의 대관식이 열리는 곳으로, 고딕 양식의 건축물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역사적인 교회로, 영국 왕실의 의식과 관련된 중요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고딕 양식의 건물로, 국왕의 왕위 즉위식과 왕실 결혼식 등 다양한 국가적인 의식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사원은 11세기에 먼저 세워졌으며, 그 후 여러 차례의 확장과 개조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많은 유명 인물들의 무덤이 있으며, 유서 깊은 역사와 예술적 가치로 많은 방문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사원의 중앙에 있는 중앙 탑은 사원을 지배하는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이며, 또한 사원 내부에는 국왕과 여왕의 왕위 즉위식이 열리는 장소로 알려진 즉위의 의자와 국회 의사당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박물관으로 되어있습니다. 대관식이나 왕족 결혼식 등이 거행되는 방은 반드시 둘러봐야 할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마치며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대성당 10곳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성당은 종교와 예술의 결합체로서, 역사와 문화를 담은 중요한 건축물입니다. 각 성당은 그 자체로 특별한 이야기와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 아름다움과 위엄은 세계 각지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성당들은 종교적인 의식과 의례의 장소로서 뿐만 아니라, 건축적인 미학과 예술적인 가치를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당들은 종교적인 신앙을 기리는 곳일 뿐만 아니라, 그들의 아름다운 건축과 예술은 인류의 창의성과 미적 감각을 나타내는 훌륭한 건축물입니다. 과거의 세대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종교를 수호했는지, 또한 그들이 얼마나 놀라운 예술과 공학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성당은 종교적인 의식과 의례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나의 여행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