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공원 리스트｜미국여행시 꼭 가봐야할 20곳

미국은 대자연의 스케일이 어마어마한 나라예요! 웅장한 산맥, 깊고 고요한 협곡, 수정처럼 맑은 호수, 끝없이 펼쳐진 사막 등 정말 다양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어요. 그 중심에 미국 국립공원이 있어요. 각 주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를 보호하면서도 여행객들에게 감동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곳들이죠. 미국 국립공원은 현재 63개가 지정되어 있으며, 모두 각각의 매력과 독특한 생태계를 지니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20개의 국립공원을 리스트로 소개할게요.

 

목차

1. 옐로스톤 국립공원 (Yellowstone National Park)
2.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3.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Grand Canyon National Park)
4. 자이언 국립공원 (Zion National Park)
5. 브라이스캐니언 국립공원 (Bryce Canyon National Park)
6. 아치스 국립공원 (Arches National Park)
7. 록키마운틴 국립공원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8. 세쿼이아 국립공원 (Sequoia National Park)
9. 데스밸리 국립공원 (Death Valley National Park)
10. 글레이셔 국립공원 (Glacier National Park)
11. 애버글레이즈 국립공원 (Everglades National Park)
12. 레이크클락 국립공원 (Lake Clark National Park)
13. 데날리 국립공원 (Denali National Park)
14. 아카디아 국립공원 (Acadia National Park)
15. 바드랜즈 국립공원 (Badlands National Park)
16. 캐년랜즈 국립공원 (Canyonlands National Park)
17. 크레이터레이크 국립공원 (Crater Lake National Park)
18. 그레이트샌드듄 국립공원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19. 샌안드레스 국립공원 (White Sands National Park)
20. 인디애나듄스 국립공원 (Indiana Dunes National Park)

1. 옐로스톤 국립공원 (Yellowstone National Park)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이에요! 간헐천, 온천, 그리고 그리즐리 곰이나 들소 등 야생동물의 천국이죠. 특히 올드 페이스풀 간헐천은 필수 관람 포인트예요. 화산지형 위에 형성된 공원이라 지열 활동이 활발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온천이 가득해요.

2.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캘리포니아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이곳은 절벽, 폭포, 대형 화강암 바위들이 장관이에요. 엘 캐피탄과 하프돔은 등산가들의 로망이죠. 웅장한 폭포와 고요한 계곡이 어우러져 사계절 모두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줘요.

3.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Grand Canyon National Park)

콜로라도강이 수백만 년에 걸쳐 만든 협곡으로, 붉게 물든 협곡이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은 압도적이에요. 사우스림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지구의 나이테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지층이 노출돼 있어 지질학적 가치도 높아요

4. 자이언 국립공원 (Zion National Park)

유타주에 위치한 이곳은 협곡 사이를 걷는 ‘더 내로우스(The Narrows)’ 트레킹이 인기예요. 붉은 암석 협곡과 푸른 물길이 어우러진 풍경이 예술이에요. 도보로 협곡 안을 걷는 특별한 트레킹 코스로 모험심을 자극해요

5. 브라이스캐니언 국립공원 (Bryce Canyon National Park)

후두(hoodoo)라고 불리는 침식된 암석 기둥들이 특이한 경관을 만들어줘요. 일출 시간에 가장 아름답고, 트레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겨울철 눈 쌓인 후두 풍경은 환상적인 동화 속 장면 같아요.

6. 아치스 국립공원 (Arches National Park)

자연이 만든 돌 아치만 2,000개가 넘어요. 가장 유명한 델리키트 아치(Delicate Arch)는 유타주를 상징하는 풍경이기도 해요. 붉은 사암이 만들어낸 곡선미가 낮과 밤 모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요

7. 록키마운틴 국립공원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콜로라도의 고산지대에 펼쳐진 이 공원은 3,000m가 넘는 고봉들이 즐비해요. 드라이브코스로 ‘트레일리지 로드’가 유명하고, 여름에도 눈 덮인 봉우리를 볼 수 있어요. 7월에도 눈이 남아 있을 만큼 높은 고도 덕분에 독특한 생태환경을 갖고 있어요.

8. 세쿼이아 국립공원 (Sequoia National Park)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인 ‘셔먼 장군 나무(General Sherman Tree)’가 있는 곳이에요. 거대한 세쿼이아 나무 숲속을 걷는 것만으로도 신비롭고 경건한 느낌이 들어요. 거대한 나무 사이를 걸을 때는 마치 거인의 세계에 들어간 기분이에요.

9. 데스밸리 국립공원 (Death Valley National Park)

미국에서 가장 낮고 가장 더운 곳이에요. 여름 기온은 50도 이상 올라가기도 해요. 화성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어요. 낮에는 화성, 밤에는 별빛 가득한 천문 관측 명소로 유명해요.

10. 글레이셔 국립공원 (Glacier National Park)

몬태나주에 위치해 있고, 캐나다 국경과 인접해 있어요. 이름 그대로 빙하가 만든 호수와 계곡이 아름답고, '고잉 투 더 선 하이웨이(Going-to-the-Sun Road)' 드라이브가 최고예요. 들쭉날쭉한 산맥과 맑은 호수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트레킹 코스가 많아요.

11. 애버글레이즈 국립공원 (Everglades National Park)

플로리다의 습지 지대로 악어와 매너티를 볼 수 있어요. 에어보트를 타고 생태 탐험하는 경험이 인상적이었어요. 희귀한 새와 파충류가 서식하는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보호구역이에요

12. 레이크클락 국립공원 (Lake Clark National Park)

알래스카의 숨은 보석 같은 공원이에요. 헬기나 수상비행기로만 갈 수 있고, 자연 그대로의 야생이 보존되어 있어요. 사람 손이 거의 닿지 않은 진짜 '오지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요.

13. 데날리 국립공원 (Denali National Park)

북미 최고봉인 데날리산(Mount Denali)이 있는 곳이에요. 곰, 늑대, 카리부 등 야생동물도 자주 목격돼요. 날씨만 허락된다면 정상의 절경을 헬기에서 감상할 수 있어요.

14. 아카디아 국립공원 (Acadia National Park)

메인(Maine)주에 있는 동부 유일의 국립공원이에요. 단풍 시즌엔 정말 아름다워요. 대서양과 접해 있어 바다풍경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캐딜락 마운틴이 있어요.

15. 바드랜즈 국립공원 (Badlands National Park)

남다코타에 위치한 지질학적으로 독특한 지형이에요. 황량한 사막과 바위층이 공존해 SF영화 속 배경 같았어요. 공룡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고생물학의 보물창고예요

16. 캐년랜즈 국립공원 (Canyonlands National Park)

자이언, 브라이스캐니언과 함께 유타주를 대표하는 국립공원이에요. 콜로라도강과 그린강이 만든 거대한 협곡들이 장관이에요. 드론 없이도 자연의 위대함을 실감할 수 있는 웅장한 전망이 펼쳐져요.

17. 크레이터레이크 국립공원 (Crater Lake National Park)

화산 분화로 형성된 호수가 있어요. 미국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며 물빛이 진한 파란색으로 유명해요. 호수 중앙에는 환상적인 섬 '위저드 아일랜드(Wizard Island)'가 있어요.

18. 그레이트샌드듄 국립공원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콜로라도주에 있는 거대한 사구지대예요. 미국에서 가장 높은 모래언덕을 오를 수 있어요. 모래 썰매 타기와 별 관측이 인기 있는 액티비티예요.

19. 샌안드레스 국립공원 (White Sands National Park)

하얀 석고 모래가 광활하게 펼쳐진 독특한 풍경이에요. 실제로 보면 눈밭처럼 보이기도 해요. 낮에는 눈처럼, 밤에는 달빛 아래 하얀 바다처럼 보여요.

20. 인디애나듄스 국립공원 (Indiana Dunes National Park)

시카고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요. 미시간 호수와 접해 있어 호수 해변과 모래언덕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요. 여름철에는 해변 피크닉과 하이킹이 모두 가능한 도심 인접형 공원이에요

결론

미국의 국립공원은 자연의 위대함과 지구의 역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지역마다 특징이 뚜렷하고, 활동도 다양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어떤 공원이든 직접 걸어보고 눈으로 보고, 공기의 냄새까지 맡아보면 그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어요. 미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두 곳이라도 꼭 포함시켜보세요. 인생에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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